[경기타임스] “녹물 나오는 수도관 바꿔드려요”

경기도은 2018년까지 도내 20만세대의 녹슨 상수도관을 교체한다.

도에 따르면 도내 20년 이상 경과 노후주택(130㎡ 이하)은 약 100만 세대라고 밝혔다.

도는 이에대해 30개 시.군 6만1천200세대에 모두 260억 원을 투입 상수도관 교체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해당 시군 수도.공동주택 관리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은  전액 면제, 60㎡ 이하는 80%, 85㎡ 이하는 50%, 130㎡ 이하는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용배관의 경우는 세대별 최대 50만 원, 옥내급수관의 경우에는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부식방지를 위해 1994년부터 상수도관에 아연도강관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녹슨 상수도관 교체는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5년부터 8만1천200세대의 녹슨 상수도관을 교체했다.
 

전찬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