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51개 골프장 트리플루미졸 등 등록허가된 저독성 농약 9종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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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51개 골프장 트리플루미졸 등 등록허가된 저독성 농약 9종 검출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02.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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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지역 골프장에 트리플루미졸 등 등록허가된 저독성 농약 9종이 151개 골프장에서 검출됐다.

등록농약은 건기에는 85개 골프장중 77개 골프장에서 검출돼 90.6%의 검출률을 보였다. 우기에는 74개 대상 골프장 전체에서 검출돼 100%를 기록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59개소 도내 골프장에서 고독성 .잔디 사용금지농약은 2006년부터 10년 동안 계속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건기(4~6월)우기(7~9월)에 골프장 그린과 페어웨이 토양과 연못, 최종 유출수에 대해 고독성농약과 잔디 사용금지농약 10종, 잔디에 사용 가능한 농약 18종 등 모 28종의 농약검출 여부를 검사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은 건기보다 우기에 농약 검출률이 높은 것은 봄철보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농약사용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미혜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군의 철저한 관라감독아 10년 동안 도내 골프장에서 고독성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친환경 농약 사용법 교육으로 골프장을 더욱 친환경적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프장에서 고독성농약이 검출되면 1천만 원 이하, 잔디사용금지농약이 검출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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