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도심속의 대규모개발지역에 학교를 신설하려면 통폐합을 먼저입니다"
경기도내에 이 정책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도내의 도심의 대규모 개발지역에 학교 신설이 제대로 설립허가가 나지 않아 '교육대란'이 예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 유치원과 초·중학교 29곳을 신설하겠다고 신청했다. 그러나 7곳만 허가를 받았다.
그나마 유치원 2곳을 제외하고 조건 없이 설립을 승인해준 학교는 고작 2곳뿐이다.
3곳은 인근 학교 통·폐합을 조건으로 승인해준 것이다. 그나마 설립 과정에 적지 않은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22곳은 재검토 판정을 내리거나 심의를 유보해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이들 학교는 대부분이 도심의 신규 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때문에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 학부모들의 집단 민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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