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북부지역에 5일째 한파가 기승을 부히고 있다.
17일 파주시 광탄면에 아침 기온이 영하 12.9도까지 떨어졌다.
수도권기상청은 경기북부 아침 기온은 오전 7시 10분 현재 포천시 영하 12.2도, 연천군 영하 11.6도, 의정부시 영하 11.3도, 남양주시 영하 10.4도, 고양시 영하 10.1도, 동두천시 영하 9.8도, 구리시 영하 8.7도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그러나 낮부터는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북부 9개 시·군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16일 오전 11시 남양주·의정부·동두천·고양시에서는 해제됐다.
그러나 파주·양주·포천시, 가평·연천군에는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또 동두천·포천·구리·남양주·고양시, 가평·연천군 등 7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며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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