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전국 최초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심사 직접 민주주의 방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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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전국 최초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심사 직접 민주주의 방식 선정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01.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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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가 전국 최초 따복(따뜻하고 복된)공동체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사를 직접민주주의로 방식으로 진행한다.

14일 도에따르면 2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는 모두 872건의 사업을 12건씩 그룹지어 서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심사는 온라인심사와 오프라인심사로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심사는 공동체 대표 872명이 제안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서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심사에 참여하는 공동체 대표 872명을 제외한 7,848명이 온라인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온라인심사의 경우 공동체 872곳에서 각각 9명씩 모두 7천848명이 각각 1개 그룹을 선택해 제안사업을 생방송으로 시청한 뒤 최대 6곳까지 '좋아요'를 선택해 투표한다. 사업 발표가 2시간30분이라 1개 그룹으로 제한했다.

공동체 대표 1명, 공동체 구성원 9명 등 공동체당 10명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오프라인심사에 참여하는 공동체 대표 872명을 제외한 7,848명이 온라인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도는 올해 872건의 사업을 신청 받아 오프라인 심사로 250곳, 온라인심사로 200곳 등 모두 450곳 사업을 선정 당일 발표한다.

도는 2월1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공모사업을 신청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블록체인심사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QR코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체 구성원 당 1개의 QR코드를 지급받게 된다.지급받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본인이 속한 공동체에는 투표할 수 없고 같은 그룹에 속한 6개의 다른 공동체에 투표할 수 있다. 

도는 경기도민에게도 사업발표 현장을 온라인 생중계 해 따복공동체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도관계자는"블록체인(Blockchain)은 네트워크 참여자 간 정보를 암호화해 공개·공유하는 분산장부 시스템이다.금융 거래시 해킹을 막는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지역에서 공동체를 구성하고자 하는 단체를 지원하는 직접민주주의의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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