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2017년이 출발했다. 경기도민의 새해 소망은 무엇일까?
경기도의 경기연구원이 도민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봤다.
도민들은 사회적 소망으로는 경기회복과 정의로운 정치구현을 꼽았다. 경기연구원
'2017 경기도에 바란다' 보고서가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사회인식조사를 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특히 10명 중 7명은 새해 소망 실현이 가능하다고 답변해 긍적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 도민들은 올해 개인적 소망을 묻는 질문에 '건강 증진(14.2%)'이라고 답했다.
이어 '복권 당첨(8.8%)이 뒤를 이었다.
사회적 소망은 '경기 회복(19.2%)'과 '정의로운 정치 구현(17.7%)'이 1∼2위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마음의 평온·스트레스 없는 삶(8.3%)', '개인·가계 빚 감소(6.8%)', '본인·가족 여행(6.6%)', '취업 성공(6.4%)', '연봉 인상(5.4%)' 등의 순이었다.
이어 '복권 당첨(8.8%)', '마음의 평온·스트레스 없는 삶(8.3%)', '개인·가계 빚 감소(6.8%)', '본인·가족 여행(6.6%)', '취업 성공(6.4%)', '연봉 인상(5.4%)'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 '부동산 시장 안정(6.9%)', '일자리 창출(5.5%)', '취업난 해소(5.5%)', '출산·육아정책 개선(5.1%)', '빈부 격차 해소(4.9%)' 등이다.
도민이 올해 듣고 싶은 경기도 뉴스는 '서민 주거복지가 안정된 경기도(14.1%)', '청렴한 경기도(9.7%)', '교육비 부담이 없는 경기도(9.1%)', '일자리가 더 생기는 경기도(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경기도의 중점정책 분야는 '복지(19.7%)'가 압도적이었다.
'도시·주택(11.7%)', '취업(9.9%)', '산업·경제(8.8%)' 등도 많았다.
유영성 경기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은 "6대 주요과제로 지방자치의 성숙을 통한 사회통합 실현, 중소기업, 청년실업, 가계부채 대책 등 제시했다.또 국내 정치 불안으로 경제성장률 둔화폭이 커지고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등 2017년 경기가 타격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이에 대한 정책적 검토가 필요하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