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채인석 화성시장은 21일 접견실에서 브라질 연방 상원의원 발디르라우프 방문단과 상호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채 시장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경우 지리적, 언어적 한계로 인해 남미시장 진출 시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부 및 관계기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디르라우프 상원의원은 “향후 한국기업의 브라질 시장진출 시 적극적인 지원을 강구하겠다”며,“오늘 만남이 양국 간 협력사업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채 시장은 수도권 경제발전의 중추를 담당하는 화성시의 높은 성장성과 잠재력을 소개했으며, 발디르라우프 상원의원은 브라질 산업발전을 위한 철도, 항만, 도로 등 기초 인프라 구축에 관심을 보였다.
인구수 세계 5위인 브라질은 세계 9위의 국내 총생산(GDP)으로 내수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불안한 정치상황과 자원의존형 산업구조로 ‘중진국 저성장’에 머물러 하이테크 등 산업구조 고도화 및 투자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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