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퇴진화성운동본부, '서청원 즉각사퇴' 무기한 1인시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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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퇴진화성운동본부, '서청원 즉각사퇴' 무기한 1인시위 돌입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6.12.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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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낮 12시, 화성시 향남읍 서청원 사무실 앞에서 홍성규 '박근혜퇴진 화성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가'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홍성규 '박근혜퇴진 화성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는 20일 낮 12시, 화성시 향남읍 서청원 사무실 앞에서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피켓에는 '범죄자 박근혜는 국회탄핵 가결! 대표공범 친박좌장 서청원도 즉각 사퇴하라!'라고 씌여 있었다.

홍성규 대표는 "국회에서 박근혜 탄핵을 압도적으로 가결했다. 그러나 박근혜의 경호실장이라고 일컬어지던 친박좌장 서청원은 여전히 입을 꾹 닫고 골방에서 촛불민심을 뒤집을 음모만 꾸미고 있다"며 "서청원이야말로 국헌문란의 대표공범이 아닌가! 즉각 사퇴만이 우리 화성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박근혜퇴진 화성운동본부는 이날부터 지역의 제정당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돌아가며 서청원이 자진사퇴할 때까지 무기한 1인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규 대표는 "1인 시위 뿐만 아니라 분노로 들끓는 화성갑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낼 다양한 방도들을 고민하겠다"며 곧 지역의 단체들과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퇴진이 반드시 서청원 사퇴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마침 장날을 맞은 발안사거리에는 지역 주민들로 북적였다.

지팡이를 짚고 가던 할머니들이 날씨도 추운데 고생한다며 등을 두드려주기도 했고, 피켓의 내용을 보며 삼삼오오 시국토론을 벌이는 모습들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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