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국인 여성 3천여명 무료 순회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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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 여성 3천여명 무료 순회 검사
  • 정양수 기자
  • 승인 2009.12.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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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 한 해 동안 한국남성과 국제결혼해 도내에 정착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외국인 여성 3천373명에 대해 무료이동 순회검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검사결과, 이중 유소견자는 970명으로 나타났고 위장질환을 가장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287명, 30대 306명, 40대 238명으로 20대에서 40대가 약86%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복 유소견자 1천457건 중 위장질환이 10.8%, 비뇨기질환 5.9%, B형간염 5.6%, 갑상선 기능저하 5.6% 등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여성의 경우 결혼을 했더라도 당장 국적을 취득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의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도는 내년에는 사업의 긍정적인 호응에 따라 대상자를 3천500명으로 확대하고 검진결과 예방접종이 가능한 전염성 질환에 대한 접종 등을 포함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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