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놀토 아이와 함께' 프로그램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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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구 '놀토 아이와 함께' 프로그램 호평
  • 정양수 기자
  • 승인 2009.12.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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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쿠키와 빵 만들기 40명 참여 성황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명선)는 지난달 28일 수원여대에서 제빵학과와 연계한 관학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 쿠키와 빵 만들기' 프로그램을 10팀 40여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직접 쿠키틀로 밀가루반죽을 찍어내고 포크로 무늬를 그려내는 등 빵과 쿠키 만들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성을 들여 쿠키를 구워냈다.

행사에 참가한 박종필 씨는 "아이가 밀가루 반죽을 매만지며 정성스럽게 쿠기 모양을 내는 것을 보며 혹시 예술에 재능이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런 행사를 만들어준 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와 대화시간도 부족하지만 같이 이야기할 공감대가 부족했었는데 같이 빵을 만들면서 경험을 공유하여 대화의 주제가 만들어져 가족간의 화목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계속 되면 다시 참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프로그램을 마치 귀가 길에 인근 경로당을 들러 정성스럽게 만든 빵과 쿠키를 경로당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흐믓한 시간도 가졌다.

구 관계자는 "함께 하는 시간의 감소로 가족간 대화가 단절되어 가는 현대사회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배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간 화목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올해 노는 토요일을 활용한 관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상반기에 입북동과 경기대 사회교육원 도자공예과가 연계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 생활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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