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영통구는 동절기 폭설에 대비하여 상습 결빙지역인 광교 버들치고개 약1㎞구간 도로 양방향에 자동염수살포 장치를 설치했다.
이 지역은 용인시와의 경계지역으로 상시 대규모 교통량이 통과되고 있으며 도심 외곽 산간지역으로 기습 폭설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지난 1월 차량들이 도로에서 고립되는 등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영통구는 염수탱크 1만 리터 2대와 펌프시설 및 배관공사, 밸브 및 노즐 설치, CCTV 및 전기인입 공사 등을 추진하고 지난 23일 준공을 마쳤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제설작업 출정식을 개최하고 염화칼슘 등 제설재와 제설장비를 확보하는 등 제설작업을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삼동 안전건설과장은 “기습 강설시 제설차량이 도착하기 전에 원격으로 액상 제설재를 자동 살포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겨울철 안전 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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