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노작홍사용문학관 시민연극동아리 ‘산유화회’ 정기공연 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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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노작홍사용문학관 시민연극동아리 ‘산유화회’ 정기공연 상연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6.11.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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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화성시문화재단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활동하는 시민연극동아리 ‘산유화회’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정기공연을 올린다. 2011년 창단 이후 6년째 정기공연을 해오고 있는 산유화회는 올해의 작품으로 김란이 작가, 장경욱 연출의 '쌀통스캔들'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10년 신문춘예 당선작인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를 ‘산유화회’의 주축멤버인 주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사회 정의가 무너지고 금전만능주의가 팽배한 환경 속에서 가치관의 혼돈을 겪는 주부들이 보여주는 탐욕과 속물근성은 박장대소할 수 있는 포인트와 함께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의 모순과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연출을 맡은 장경욱 연극연출가는 “단순한 기성극의 모방이 아닌 ‘시민의 눈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그 세상을 시민이 그려내는 연극’을 만들어 시민극단의 정체성을 다져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작홍사용문학관 시민연극동아리 ‘산유화회’는 문학관을 거점으로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연극 동아리로 2011년 결성된 후 수차례의 연극 공연과 낭독공연을 진행했다. 또한
문학관의 전문적인 동아리 운영의 모범사례로, 열정적인 시민 참여를 실현하며 화성시를 대표는 시민동아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노작홍사용문학관 사무국(031-8015-0880,www.nojak.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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