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 서민보호치안강화구역 내 특수형광물질로 “범죄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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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 서민보호치안강화구역 내 특수형광물질로 “범죄 꼼짝마"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6.11.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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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총경 곽생근)는 한정된 경찰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여성안심구역(성범죄)·서민보호치안강화구역(강·절도) 등 범죄 취약지역을 선정·관리하고 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화성서부경찰서(총경 곽생근)는 한정된 경찰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여성안심구역(성범죄)·서민보호치안강화구역(강·절도) 등 범죄 취약지역을 선정·관리하고 있다

그 중 향남읍 발안리(97 ~ 300번지)는 원룸밀집지역으로, 건물 간 거리가 좁고 가스배관이 건물 외벽에 설치되어 있어 절도범의 침입이 용이한 구조의 주택이 많아 침입절도에 취약하다고 판단, 서민보호치안강화구역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6월부터 범죄취약지역의 안전을 돕는 범죄예방진단팀(CPO, Crime Prevention Officer)을 운영, 침입절도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하여 화성시 안전정책과와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향남읍 발안리 원룸밀집지역의 건물주와 사전협의를 거쳐 약 200세대에 가스배관을 이용한 침입절도 범죄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을 화성서부경찰서·향남읍사무소·협력단체 등 50여명과 함께 도포하고 경고판을 설치했다.

특수형광물질은 손이나 신발, 옷 등에 묻어도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고 잘 지워지지 않으며, 반영구적으로 자외선 특수 장비로만 식별 할 수 있어 주민들의 반응은 “대환영”이다

주민들의 치안만족도 상승 뿐 아니라 침입절도예방 효과도 기대되고, 경고판 설치로 주택침입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통한 범죄예방에 기여하는 한편, 범죄발생 후에도 검문검색 시 몸에 묻은 특수형광물질로 절도 용의자 특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도포사업을 실시한 지역에는 안내문을 설치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킬 계획이며, 또한 앞으로 자전거 절도 예방 및 피해물품  조기회수를 위해 특수형광펜으로 개인정보를 표기하는 사업을 실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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