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설장애인들과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행사 가져
상태바
화성시, 시설장애인들과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행사 가져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0.08.24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우리꽃식물원에서 지난 21일 특별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다름아닌 화성시 장애인시설인 둘다섯해누리와 아름마을에서 생활하는 시설장애인 35명이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진 것.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한 여름 더위도 잊은 채 강사의 설명을 진지하게 들으며 여러 가지 동물모양의 토피어리를 만들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화성시가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관내 시설장애인을 초대, 무료로 급식을 지원하는 ‘행복한 밥상’과 연계해서 이루어지게 됐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쉼터식당(대표 엄희덕, 화성시 팔탄면 소재)의 후원을 받아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관내 시설장애인 50여 명을 초대, 따뜻한 손길과 정성이 담긴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류희순 화성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시설장애인을 위해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하는 ‘행복한 밥상’에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체험을 더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에 설치된 ‘소원이 내리는 빨간 우체통’에 사연을 접수, 사연이 채택되어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원이 내리는 빨간 우체통’은 장애어르신과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사연을 접수받아 실현해 주는 참여형 사회복지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가 지난 4월에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에 설치, 운영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