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소외된 이웃에 겨울나기 사랑의 손길... 곳곳서 김장나눔 행사 잇따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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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소외된 이웃에 겨울나기 사랑의 손길... 곳곳서 김장나눔 행사 잇따라 열려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6.11.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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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잇따라..정찬민 용인사장과 기벙.종교,시민봉사단체가 한자리ⓒ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용인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잇따라 열려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종교단체는 물론 관내 기업과 봉사단체에서 직접 배추와 무를 수확해 김치를 담고, 따로 모은 성품을 김치와 함께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는 18일 구청광장에서 기독교․천주교․불교 3대 종교단체와 함께 ‘제1회 처인구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를 열고 250여명이 참여해 10㎏짜리 김치 1000상자를 담갔다.

이날 담은 김치는 관내 홀몸어르신,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1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정찬민 용인시장은 “3개 종교단체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수지구 풍덕천2동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각 단체에서 100여명이 김치 10㎏짜리 100상자를 담가 저소득층 80가구에 전했다.

또 19일에는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기업협의체 소속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150명이 기흥구청 광장에 모여 ‘겨울 愛 행복담그기 김장행사’를 열고 김치 5톤을 담아 소외계층 600여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기흥구 영덕동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지역주민 50여명이 김치 10㎏짜리 80상자를 담가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80가구에 전했다.

지난 11~16일에도 수지구 상현1동 통장협의회, 포곡읍 새마을회, 상갈동 새마을회에서도 김치 10㎏짜리 235상자를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특히 남사면에서는 한화시스템(주) 직원 25명이 김장도 돕고 성금 200만원을 기탁해 남사농협에서 후원한 100만원 상당의 쌀과 함께 홀몸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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