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청에서 경기남부 시․군 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설계VE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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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청에서 경기남부 시․군 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설계VE 교육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6.11.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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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 경기남부 지역 실무자들의 설계VE에 대한 전문지식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설계VE 교육’이  17일 수원시청에서 열렸다.

‘찾아가는 설계VE 교육’은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의 설계VE 업무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올해 3월 평택, 5월 남양주, 10월 동두천 등 세 차례에 걸쳐 총 160여명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도 및 경기남부 시군(수원, 화성, 성남, 광명 등)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계VE 추진현황 소개, ▲설계VE 개념 및 제도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 ▲설계VE 우수사례 발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중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5년 전국 설계VE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제부어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및 기본 설계’에 대해 소개하고, 각 시군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설계VE(Value Engineering)란 건축물의 신축비부터 건물을 사용하는 동안 필요한 유지·보수비와 효용성을 다해 철거되기까지 소모되는 비용의 최소화 및 최상의 가치를 얻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설계VE에서는 여러 분야 전문가가 협력해 프로젝트의 기능을 분석하고,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검토해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원가를 절감하게 된다.

도는 올해 설계VE를 통해 ‘동문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 12개 사업에서 총 327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설계원안 대비 55.2%의 가치향상을 거둔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설계VE는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 등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제도”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군 업무담당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설계VE제도가 좀 더 효율적이고 대중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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