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군공항이전 화성추진위원회, 수원 군공항 이전 화성시-수원시 시민단체 거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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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군공항이전 화성추진위원회, 수원 군공항 이전 화성시-수원시 시민단체 거리 캠페인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6.11.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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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군공항이전 화성추진위원회(회장 박덕진)와 수원시민협의회(회장 장성근)는 16일 병점역 일원에서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10만명 서명운동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군공항이전 화성추진위원회(회장 박덕진)와 수원시민협의회(회장 장성근)는 16일 병점역 일원에서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10만명 서명운동을 위한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국방부에서 수원(화성)군공항 이전이 가능한 후보도시로 6개지자체를 선정하고 설명회의 개최를 통보했으나, 화성시가 반대입장을 표명하며 불참함에 따라 동부권 주민의 의사를 헤아리지 않은 화성시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며, 10만명 서명운동을 통해 화성시민의 주권을 찾기 위한 대대적인 시민운동으로 전개된다.

이날 캠페인에는 화성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시민협의회에서도 참여해 수원(화성)군공항 이전의 필요성과 이전추진 절차, 주민투표를 통한 이전부지 결정 등 군공항 이전 전반에 대한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며, 화성시민 10만명 서명운동을 병행 전개했다.

화성추진위원회 이재훈 사무처장은 화성시 동부권 시민들은 군공항으로 인해 지난 60여년간 피해를 감수하며 살아왔으나, 화성시에서는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없으면서도 국방부가 개최하는 지자체 설명회의에 참석 자체를 거부하고 있어 군공항이전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군공항 이전을 위한 10만명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민주적 절차인 주민투표를 통해 찬·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으로 화성추진위원회와 수원시민협의회는 동부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10만명 서명운동 전개 및 거리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혀 국방부에서도 연내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을 위해 화성시와 협의절차 이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방부가 밝히고 있는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추진절차는 최적의 요충지를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하고 관계지자체장 협의절차를 거쳐 예비이전 후보지를 선정 발표하고 이후 최종 이전부지는 지역주민의 주민투표를 거쳐 유치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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