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용인시는 버려진 가전제품을 수리해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을 지난 8월 50대에 이어 이달에도 리폼 전자제품 77대를 저소득층과 경로당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지난 2013년 폐기물 재활용업체인 (사)한국IT복지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하고 불우이웃도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받은 가전제품은 컴퓨터 40세트, 온풍기 12대, TV 10대, 제습기 6대, 세탁기 5대, 냉장고 4대 등으로 각 읍면동에서 대상자를 신청 받아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매년 100여점 이상의 가전제품을 관내 경로당, 저소득층, 홀로어르신 등에 전달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는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전달돼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리폼 가전제품 기부는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 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꾸준히 이런 기부와 보급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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