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형열 의원(더민주당, 구리1)은 7일 교통국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택시관련 예산 지원 부족과 버스업체 인센티브 지원 그리고 공항버스 인면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통국 정책 부재에 대해 강도높게 질의했다.
이날 서 의원은 택시종사자의 임금과 열악한 근무여건 등에 대해 “지역마다 다른 사납금을 내기도 빠듯한 상황에서 무리한 운행시간으로 건강상태도 매우 나쁜 상황”이라며 “하루 20시간씩 근무하며 생활임금에도 못 미치는 월급을 받고 있다”며 사회적약자인 택시운수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에 경기도가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장했다.
또한 서 의원은 버스업체 평가 인센티브 지원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사용처도 파악 못하고 있고, 업체의 주머니로만 들어가는 인센티브 지원은 문제”라며 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 지원 제도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공항버스 인면허의 독점적 구조와 신규 면허 확대 등 개선안에 대한 집행부의 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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