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도당 "소선거구제 환원해야"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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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도당 "소선거구제 환원해야" 한목소리
  • 정양수 기자
  • 승인 2009.11.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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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서 선거법 개정 토론회
▲ 한나라당 원유철 경기도당 위원장이 30일 수원경기중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선거법 개정 관련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한나라당 경기도당>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지난달 30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원유철 도당위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거 선거법 개정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난 9월 개최된 토론회에 이어 개최된 2차 정책토론회로 기존 지방선거에서의 선거법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 졌다.

김영우 한나라당 도당 지방선거대책특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함진규 시흥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기초의원 선거구제, 교육감 선거제도'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토론자로는 윤종빈 명지대 교수, 김선희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용인지부 회장, 최운용 경기도교육위원, 이재진 경기도의원, 홍석환 성남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함 위원장의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서 토론자들은 현행 기초의원 선거구제에서 중선거구제도가 상당한 모순점을 지니고 있어 소선거구제로의 환원의 필요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특히 현행 교육감선거제도에 있어 정당공천제와 러닝메이트제의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원유철 도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시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으나 선거제도에서만은 많은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면서 "현행 기초의원 선거제도와 교육감 선출 방식은 부분적으로 유권자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개정의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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