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민 악취모니터 감시단 '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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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시민 악취모니터 감시단 ' 위촉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8.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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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산업공단에서 배출되는 악취배출업소의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악취모니터감시원 21명에 대해 '악취모니터링 감시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는 시민의 건강보호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 악취모니터감시단은 수시로 악취 배출업소 주변에 대한 순찰활동을 벌이고 악취가 감지되면 즉시 시에 신고, 시의 환경정책 및 현황에 대한 대시민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악취모니터 요원과 합동으로 악취 중점관리대상 기업체 5곳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시의 악취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악취가 발생하거나 관련 민원이 제기되면 신속한 현장 확인과 조치에 나선다.

또한, 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악취민원이 발생했던 누읍동 공업지역(면적 405,000㎡, 30개 업체)의 악취제거을 위해 그동안 민원을 제기했던 주민대표 합동점검 및 시설개선 현장 확인으로 업체 악취관리체계를 감시하는 한편, 악취발생업체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로 악취발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체에서도 악취발생시설에 대한 개선으로, 높은 담장 설치, 탈취제 자동분사시설, 집수조 덮개 설치 등과 폐수처리시설 개선공사, 노후 건물 보수 및 증발 수증기 포집으로 악취확산을 방지하는 등 노력을 해 오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체 등 공동으로 현장 확인, 주민야간 합동점검, 시설개선, 주민설명회 개최 등 근원적인 민원해결을 위한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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