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복지재단, 정책단 217명, 14일까지 홈페이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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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복지재단, 정책단 217명, 14일까지 홈페이지 모집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6.10.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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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박춘배)은 경기도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을 마련하는 데 직접 참여할 ‘경기도 복지기준선 정책단’을 공개모집한다.

경기도 복지 균형발전 기준선이란 사는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누려야 할 복지의 적정한 수준을 의미한다. 소득, 일자리, 주거, 노인 및 장애인 돌봄, 건강, 복지인프라 등 도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선정하여 각 분야별 기준선을 마련하게 된다.

정책단은 그간 복지실태조사, 공무원 간담회, 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통해 도출된 복지기준선에 대해 현실적인 의견을 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참가 대상은 사회복지시설이나 단체에서 일하는 종사자를 비롯해 복지에 관심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정책단 신청은 14일까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http://ggwf.gg.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정책단은 신청자 중 거주지,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다양하게 선발된다. 선발 인원은 7개 영역별 31명씩 총 217명이다.

선발된 정책단은 22일과 11월 중 예정된 두 차례의 도민공청회에 참석해 영역별 기준선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박춘배 경기복지재단 대표는“이번 정책단 구성을 통해 복지기준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실성 있는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실행 가능하고 타당성 높은 복지기준선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복지재단은 올 들어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 간 도민 3만918명을 대상으로 경기도민 복지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31개 시‧군 공무원 간담회, 현장·학계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해왔다. 최종 복지기준선은 공청회가 끝난 뒤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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