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2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민원봉사과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스트레스 완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민원인 응대가 많은 부서의 특성상 스트레스 정도가 친절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이날 교육에는 용인정신병원 이일준 정신과 의사가 ‘스트레스의 이해와 관리’란 주제로 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원들의 스트레스 상태를 진단하고,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제시했다.
교육을 받은 한 직원은 “민원을 응대하면서 스트레스로 경직된 심리상태를 들여다 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민원인을 대할 때 교육시간에 배운 간단한 체조 등 힐링 기법들을 참고해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완화가 친절 마인드에 영향을 주는 만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스트레스 완화 및 힐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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