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셰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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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셰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6.09.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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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셰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경기타임스

 화성시문화재단에서는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대형인형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9월 10일 반석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미지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림자와 인형, 오브제의 움직임으로 이루어진 비언어극으로 사랑과 폭력에 관해 새로운 해석과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사랑이야기로 널리 알려진 <로미오와 줄리엣>에 ‘두 가문은 왜 그토록 서로를 증오하게 되었는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 이번 공연에서 서로의 다름을 틀림이 아닌 차이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그 속에서 사랑을 발견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관객에게 전달하려는 의미를 강한 비주얼로 표현하여 각각이 느끼는 감정에 따라 새로운 해석을 이끌어낸다. 관객들은 독특한 형식의 공연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형인형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2013년 초연되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홍콩 셰익스피어 축제’에 공식 초청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공연은 9월 10일 토요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공연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5천원이다.

 화성시문화재단에서는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여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지난 8월 전석 매진을 기록한 <한여름 밤의 꿈>을 비롯해 <로미오와 줄리엣>,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김동규&송소희의 <어느 멋진 날에>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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