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 농산품이 중국 신흥 시장에 선보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은 중국 안후이성 초청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2016 안후이성 헤페이 농산업 박람회’에 도 농기원이 개발해 기업체에 기술이전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경기도 개발 쌀 품종 참드림과 맛드림 ▲이를 이용한 미듬영농조합과 게으른농부영농조합의 쌀 가공품 ▲유기농 밥알 없는 맑은 식혜(세준 푸드) ▲홍국막걸리(술샘) ▲토양측정기(미래센서) ▲]파종상비료(팜한농) 등을 소개한다.
참가업체들은 도 농기원 부스에서 수출바이어와 1 대 1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9일에는 박람회 참여업체와 함께 안후이성 농업위원회와 쌀 무역회사를 방문해 경기도 고품질 쌀 품종을 소개하는 등 수출 시장 개척활동도 벌인다.
한편, 박람회가 열리는 안후이성은 중국 중앙부 양쯔강 하류 유역에 위치하고, 약 6천만 명의 인구가 사는 거대 소비시장이다.
김순재 도 농기원장은 “한중 FTA협정 타결됐다고 우리 농업을 걱정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품목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식품이 해외시장에 수출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도 농기원은 2015년 두바이 1회, 상해 2회 등 해외 전시와 홍보를 실시해 217건 84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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