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생체+(플러스), 인천·춘천 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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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생체+(플러스), 인천·춘천 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 실시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6.09.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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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의 의원연구단체 생체+(플러스)(대표 이건한)는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동안 벤치마킹을 실시ⓒ경기타임스

용인시의회의 의원연구단체 생체+(플러스)(대표 이건한)는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동안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주 박사의 '용인시 생활체육 발전 방향'에 대한 세미나 실시 후 이뤄졌으며, 가천 K-스포츠 클럽과 춘천의 송암레포츠타운을 견학했다.

가천 K-스포츠 클럽은 인천 연수구의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내에 위치해 있으며, 나순복 회장과 이천희 사무국장의 설명과 시설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나순복 회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에 의원님들의 관심이 너무 고맙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이곳에서 종합 스포츠 클럽 태동에서부터 현재까지 운영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건한 의원은 "가천대학교가 지역사회를 위해 시설을 무상 사용하도록 한 커다란 결단이 좋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80여 명에서 시작해 이제는 1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원균 의원은 사설 체육시설과의 갈등해결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공공성과 지역사회 발전, 생활체육 활성화에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 시도 산재해 있는 체육시설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수 의원과 남홍숙 의원은 "소외계층과 장애학생에 대한 체육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확대 운영하여 소외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울림 댄스경연대회 등은 매우 인상 깊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방문한 춘천 송암레포츠타운은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야구장, 테니스장, 빙상장, 족구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이 집적된 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곳이다. 이곳의 관리와 운영을 맡고 있는 춘천도시공사 관계자의 도움으로 주요 시설들을 직접 보면서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건한 의원은 "테니스를 제외한 다른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안타깝다. 좋은 시설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용하는 사람을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찬석 의원은 "송암레포츠타운과 같이 여러 가지 훌륭한 시설들이 집적돼 있는 곳이 거의 없다. 특히, 빙상장을 갖추고 있는 생활체육시설은 보기 드물어 인상 깊었고, 우리 시에도 적용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체 +(플러스)'는 이건한(대표), 윤원균(간사), 홍종락, 김중식, 고찬석, 정창진, 김상수, 남홍숙 의원(8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시 생활체육 시설 현황 파악과 이용시간대별, 연령대별, 거주지별 등 다양한 욕구를 분석을 통해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통합 방안과 신규 시설의 확충 시 활용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생활체육이 시민 가까이 다가가고 언제든 이용 가능한 인프라 조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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