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2일 화성중학교 1학년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직업체험프로그램 ‘찾아라 워킹맨’을 운영했다.
‘찾아라 워킹맨’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화성시 31개 실과소의 총 61명의 공무원들이 일일 멘토로 중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4명이 1팀을 구성해 시청 내 8개과에 숨어있는 공무원 멘토 ‘워킹맨’을 직접 찾아내 미션을 수행하며 공무원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영민(화성중 1)군은“주민센터에서 민원서류 발급이 주요 업무인줄로만 알았는데, 도로, 복지, 교육, 청소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이뤄지는 많은 일들이 공무원의 손을 거치는 것을 알게 돼 직업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12개 학교, 41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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