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 치매노인 위치확인 기기(리니어블 밴드)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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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 치매노인 위치확인 기기(리니어블 밴드) 전달식 개최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6.09.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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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 치매노인 실종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리니어블 밴드(치매노인 등 위치확인 기기)전달식’을 열고 기기 100여대를 무상으로 지원ⓒ경기타임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 치매노인 실종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리니어블 밴드(치매노인 등 위치확인 기기)전달식’을 열고 기기 100여대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달식은 31일 관내 노인회, 치매노인 및 보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흥구 중동 소재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2층 소강당에서 진행됐다.      

리니어블 밴드는 착용자 위치를 보호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실종될 경우 경찰 수색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기이다. 리니어블 밴드가 발신하는 고유신호가 주변 어플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감지, 보호자는 밴드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온라인 지도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1만원 이하로 저렴하고 통신료 부담이 없으며, 최초 작동 후 1년 가량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충전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의 마음으로 앞으로도 생활안전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관할 지역 내 실종 우려가 있는 치매노인 등을 상대로 리니어블 밴드를 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우창식 동백파출소장은 “리니어블 밴드가 실종 치매노인의 조기발견을 위해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치매노인 등 실종자 예방 및 발견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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