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국립오페라단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전하는 유쾌한 해학과 풍자의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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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국립오페라단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전하는 유쾌한 해학과 풍자의 오페라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6.08.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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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은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인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10월 1일 화성아트홀에서 개최.경기타임스

화성시문화재단은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인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10월 1일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하며, 29일 오전 10시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로시니의 희극 오페라로 24세의 젊은 로시니를 단숨에 오페라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반열로 올려놓은 그의 대표작이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희극 오페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공연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선보여 국민들에게 오페라 최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로지나를 사랑한 알마비바 백작이 이발사 피가로를 통해 끊임없는 구애를 펼치는 19세기 희극 오페라이다. 밝고 가벼운 분위기와 유쾌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오페라를 자주 접해보지 않은 관객들에게도 꼭 알맞은 공연이다. 공연의 연출가 이범로는 “원래 오페라는 2시간 30분이 넘는 긴 분량이고 복잡한 사건과 인물들이 얽혀 있어 이태리어로 들으며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이번 공연은 90분이란 시간 속에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사건과 묘미를 최대한 녹여 보았다. 오페라 마니아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오페라의 재미를 알게 하는 공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Largo al factotum della citta)’, ‘보라, 하늘에서 미소가(Ecco ridente in cielo)’, ‘방금 들린 그대 음성(Una voce poco fa)’등 주옥같은 아리아들을 피가로역의 바리톤 박정섭, 알마비바 백작역의 테너 전병호, 로지나역의 소프라노 김순영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진행되며, 복권기금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다.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10월 1일 토요일 오후 7시 화성아트홀에서 공연되며, 티켓 가격은 R석 2만5천원, S석 1만5천원이다. 8월 29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하며, 9월 7일까지 예매 시 3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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