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배민한)는 24일 오후 14시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8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일공고 화재폭발에 따른 종합조치훈련”을 실시했다.
2016년 을지연습 기간(8. 22. ~ 25.) 중 실제로 실시하는 이 날 훈련에는 수원소방서, 수원중부경찰서, 팔달구보건소, 삼천리도시가스, 한국전력공사, KT, 팔달구 여성민방위대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자위소방대 활동, 방화범 검거, 인명구조, 화재진압, 복구・수습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훈련은 방화범에 의해서 삼일공고에 대형화재가 발생되어 건물 일부가 붕괴되는 등 수업 중이던 교직원과 학생들이 부상당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이루어졌다.
배민한 팔달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기간 중 실전상황에 맞는 맞춤형 재난대비 훈련으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다지기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와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으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자위능력을 제고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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