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새누리당,연정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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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누리당,연정협상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6.08.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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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22일 연정협상 중 퇴장한 더민주 협상단에게 2기 연정을 결정짓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최초 양당이 합의한 협상원칙을 지키는 성실한 자세로 협상에 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제분야에 대해 논의하던 도중 내용확인을 위해 실·국장의 출석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더민주 의원들이 협상을 중단하고, 자리를 이탈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강력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최초 합의한 협상원칙의 기조를 유지하며 성실한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초 양당이 합의한 협상원칙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협상 기한은 25일 24시를 가시한으로 정한다.

△협상단 핫라인은 기획조정실장으로 한다.

△협상시간은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사실관계 확인 및 자료요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실국장을 출석시켜 사실관계를 확인 할 수 있다.

 새누리당 협상단 의원인 방성환 정책위원장(새누리당,성남5)은 “양당이 제시한 합의문을 철저히 분석하고, 검토, 조율, 합의의 순서로 이어가는 것이 협상의 당연한 절차인데, 분석, 검토, 조율의 작업 없이 합의만을 요구하며, 자리를 떠난 더민주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임두순 수석부대표(새누리당,남양주4)는 “조문 한줄한줄에 따라 도민의 혈세가 좌지우지되는데, 철저히 검토하고, 토론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최초의 룰대로 양당이 서로의 연정합의문을 꼼꼼히 따져 한치의 오차도 없는 연정합의를 이루겠다.”며 기존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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