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공연장에서 즐기는 시원한 여름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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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공연장에서 즐기는 시원한 여름방학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6.08.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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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콘서트부터 연극, 뮤지컬, 공연실황상영, 인형극까지 다양하게 골라보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 권영후)에서는 방학을 맞아 8월 한 달간 총 10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어린이들과 학생들 그리고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담 없고 다채로운 공연들로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먼저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의 기획프로그램인 <오픈 더 콘서트>는 8월에도 이어진다. 8월 6일에는 세계음악을 선보이는 밴드 <월드뮤즈>, 8월 13일에는 러시아 민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인형극 <으랏차차 커다란 순무>를 공연한다.

8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무료로 관람 가능한 공연 실황 상영 <아츠무비시리즈>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 실황부터 오페라 <마술피리>, 유니버설발레단의 <라바야데르> 등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대형공연들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

8월 20일과 21일에는 화성시의 캐릭터 ‘코리요’가 출연하는 가족뮤지컬 우리의 공룡친구 <코리요>를 야외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캐릭터들의 엉뚱하고 재치 넘치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은 가족뮤지컬 <코리요>. 이번 무대에는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인기 개그맨 김한배가 특별게스트로 등장해 여름밤 시원한 웃음을 선물할 예정이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감성을 채워주는 클래식 음악회들도 준비되어 있다. 8월 25일에는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이 화성아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세계유일의 한국민요를 부르는 외국인 합창단으로 스페인의 전통음악 사르수엘라와 함께 우리 민요와 가곡을 선보인다. 8월 31일에는 프랑스의 대표 음악가 드뷔시, 포레, 라벨의 음악으로 프랑스 음악의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는<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함께하는 파리기행>이 공연된다.

마지막으로 8월 27일에는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이다. 무더운 여름밤에 펼쳐지는 유쾌한 스토리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의 고향 영국에서도 호평을 받은 연극이다.

8월 한 달간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가득 채워져 있는 화성시문화재단의 다양한 공연들은 방학기간동안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접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줄 것이다. 각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화성∙반석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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