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과 홍명보 감독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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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과 홍명보 감독이 만났다.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0.08.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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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의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올림픽축구국가대표 감독이 10일 오전 9시 염태영 수원시장을 방문했다.

지난 2005년부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홍명보 축구교실을 열고 있는 홍 감독은 염태영 수원시장 취임 인사차 방문했으며 30분정도 시장 집무실에서 환담을 나눴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2002년 집에서 빨간 셔츠를 입고 응원한 기억이 난다”며 “이런 국민적인 응원열기가 오늘날 한국축구의 발전을 가져온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국민적인 응원 덕분에 힘들어도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곤 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수원에는 재능 있는 어린 축구선수가 많고 축구 열기도 상당히 뜨겁다”며 “이런 분위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이 더욱 신나고 재미있게 축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한 “홍 감독이 자선행사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아는데 홍 감독 같은 훌륭한 선수가 선행도 베풀면서 국민적 영웅으로 어린 선수들의 롤 모델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매사에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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