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산본역(역장 최선행)은 지난 23일(토) 오후 세시부터 약 두시간 가량 산본역 맞이방에서 군포시립 청소년 관현악단, 군포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및 철도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본역 만남음악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본역 만남음악회'는 평소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평소에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 특히 맞이방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문화 공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군포시 거주 청소년들로 구성된 군포시립 청소년 관현악단은 그동안 땀흘려 연습한 '카르멘의 서곡' 등 10여곡을 열정적으로 연주하였으며, 특히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수록곡 'Always'을 연주할 때는 맞이방 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선행 산본역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맞이방에서 평소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철도고객들에게도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성하여 고객과 시민들에게 감성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