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5일부터 시청 민원실 외에도 동부출장소 시민봉사과, 향남읍 민원실에서 법인서류 무인발급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무인발급창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법인 인감, 법인 등기부등본,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다.
화성시는 서울시의 1.4배에 해당되는 면적과 경기도 내 기업체수 1위이지만 관내 등기소가 없어 많은 기업들이 법인인감 및 등기부등본 발급을 위해 인근 시의 등기소를 방문해야했다.
시는 이러한 기업 불편 해소를 위해 6개월여에 걸친 대법원과의 협의 끝에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성사시켰다.
박보현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주민들의 민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법인전용 무인발급창구 설치로 관내 9,004여개 법인 기업이 법인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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