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청 물놀이장 23일 무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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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청 물놀이장 23일 무료 개장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6.07.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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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청 물놀이장 23일 무료 개장ⓒ경기타임스

용인시청 광장 물놀이장이 올해는 규모와 시설을 크게 넓혀 23일 문을 연다.

시청물놀이장은 지난해 11만명이 넘는 시민이 찾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4천㎡였던 물놀이장 전체 면적을 올해에는 8천㎡로 두 배 늘려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청광장의 화단과 채광창 등 구조물이 있던 곳에 3천500㎡ 규모로 잔디광장을 만들어 한여름 뙤약볕에서 시민들이 그늘막 텐트를 치고 편히 쉴 수 있도록 휴식공간도 대폭 확대했다.
 
몽골텐트도 지난해 25동에서 올해에는 45동으로 늘리고, 파라솔 40개를 설치한 피크닉존도 새로 설치한다. 샤워실도 1개에서 2개로 늘린다.
 
풀장 면적도 5∼7세용과 초등학교 1∼3학년용은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설치하지만, 유아용 풀장은 지난해 150㎡에서 올해 300㎡로 넓힌다.
 
지난해 워터슬라이드와 통돌이 등 2종류였던 놀이기구도 워터슬라이드, 에어볼, 페달보트, 장애물 에어바운스, 놀이동산 에어바운스 등 5종류로 늘린다.

이용자 안전을 위해 지난해 12명이었던 안전요원을 올해 28명으로 늘렸다. 안전요원 중 인명구조 자격증 소지자도 지난해 2명에서 올해 6명을 확보했다.
 
주말 점심시간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공연과 동화 스토리텔링,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물놀이장은 휴무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시민들이 신나게 물놀이도 즐기면서 따가운 햇볕에 타지 않도록 휴식시설을 크게 늘렸다"면서 "올여름에도 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 시청 광장 물놀이장에서 부담 없이 여름 피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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