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정부의 지방재정개편 강행....자치와 분권에 역행하는 정부의 독단적 정책추진에 유감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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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정부의 지방재정개편 강행....자치와 분권에 역행하는 정부의 독단적 정책추진에 유감 성명서 발표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6.07.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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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는 4일 오후 6시 의회세미나실에서김진관 의장과 염상훈 부의장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한원찬, 백종헌, 조명자, 김은수, 이재선 위원장이 한 자리에 모여 자치와 분권에 역행하는 정부의 독단적 정책추진에 유감 성명서 발표ⓒ경기타임스

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는 4일 오후 6시 의회세미나실에서, 정부의 지방재정개편 강행에 따른 반대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진관 의장과 염상훈 부의장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한원찬, 백종헌, 조명자, 김은수, 이재선 위원장이 한 자리에 모여 자치와 분권에 역행하는 정부의 독단적 정책추진에 유감을 표했다.

이날 반대 성명서는 같은 날 오전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지방재정개편을 강행처리한데 따른 것이다.

김진관 의장은 수원시의회 의원 일동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지방재정개편 저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에도 결국 정부는 우리의 기대를 저버렸다. 지방자치를 수호하고 시민의 권리를 지키겠다는 우리의 의지가, 시민의 목소리가 정부에는 도달하지 않음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의회 의원 일동은 정부의 강압적인 지방재정개편 강행추진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소통하는 정부의 모습을 촉구한다”고 시의회의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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