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방학 청년인턴 298명 5일 첫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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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방학 청년인턴 298명 5일 첫 출근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6.07.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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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4일 오후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올해 여름방학(7~8월)에 활동할 청년 및 대학생 인턴 298명, 멘토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앞서 인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 취지 설명, ▲근무조건 안내, ▲애로사항 및 소통채널 활용 방법 안내 등을 실시했다.

도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만 34세 이하 청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을 모집, 총 6,632명이 접수해 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전자 추첨 및 사전 등록 절차를 거쳐 최종 298명을 선발, 경기도청(남·북부)과 산하 공공기관에 배치를 완료했다. 특히, 청년인턴들이 근무를 희망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청년인턴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 이후, 다음날 5일 도청 각 부서 및 공공기관으로 출근, 오는 8월 26일까지 약 2개월의 여름방학 기간 동안 근무하게 되며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시급 7,030원)와 4대 보험이 지원된다. 또, 인턴 종료 후에는 본인 요청 시 경력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지정된 멘토와 함께 도정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능력을 배양하게 되며, 기존 단순사무 보조에서 벗어나 고유사무를 부여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참가한 청년인턴 조성환씨는 “평소 공무원 및 공공기관 취업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현장체험’을 이번 인턴 활동을 통해 경험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로 참가하게 된 박지환 주무관(기획예산담당관실)은 “최근 브렉시트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취업이 매우 힘들다고 하는데, 청년인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워가길 바란다며, 멘토로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1학기(3~6월) 276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해 운영했었으며, 2학기(9~12월)에는 총 150여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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