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 예방을돕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의 경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건강보호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대한 적응을 돕기 위한 것이다.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춘기 성장 발달과 초경 등에 대해 개인별 상담을 하고,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자는 2003년∼2004년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성청소년들은 신체·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좋다”며 “특히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이므로 백신 접종을 맞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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