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 농촌지역 3곳 ‘생명사랑 녹색마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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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보건, 농촌지역 3곳 ‘생명사랑 녹색마을’ 운영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6.06.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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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보건ⓒ경기타임스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농촌지역 노인들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처인구 백암면의 석천리 황석마을, 가좌리 석실마을, 옥산리 하산마을 등 3개 마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마을에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자살예방 교육, 마음건강 상담소, 우울증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마을 이장과 새마을 지도자, 노인회장 등으로 ‘생명지킴이’를 구성해 농약관리 모니터링과 자살 위험자 조기 발견 등을 추진하고 자살 고위험군이 발견될 경우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농촌지역 노인들의 자살이 늘고 있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용인시에서 처음으로 시작되는 생명사랑 녹색마을 조성이 농촌지역 자살 예방과 주민 정신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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