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30일 시청 내 주민생활지원국장실에서 예종길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소장과 정성태 에이스정보통신회사 대표 및 시 관계자 등 6명이 모인 가운데 선불충전방식 이동전화 무상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선불충전방식 이동전화 무상지원이란 매월 30분 무료전화 사용권(1만원 상당) 및 단말기를 관내 저소득 계층에 무료로 제공함을 뜻한다.
이는 비싼 요금으로 휴대폰 사용이 부담스러운 저소득층에 통신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전화기가 없어 외부와의 소통이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에게 정기적인 안부전화나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최저생계비 170% 이내의 저소득 계층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현재 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자원봉사센터(화성시 향남읍 소재)에서 접수 중에 있다.
한편, 이동전화 무상지원을 약속한 에이스정보통신(안양시 소재)은 지난해 SK지정 우수대리점으로 선정됐으며, 연간 휴대폰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3년 연속 업계 1위(가입자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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