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일본 히다카市고려군 건군1300년 기념제 참석.오산시 홍보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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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일본 히다카市고려군 건군1300년 기념제 참석.오산시 홍보부스 운영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6.05.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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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0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국외 자매도시 일본 히다카市에서 개최한 고려군 건군1300년 기념제에 대표단 및 홍보단 20여명이 방문ⓒ경기타임스

  “이웃나라 일본 히다카市 에 고구려 숨결이”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0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국외 자매도시 일본 히다카市에서 개최한 고려군 건군1300년 기념제에 대표단 및 홍보단 20여명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려군 건군 1300년 기념제는 일본 무사니노쿠니에 고마군이 설치된 지 올해로 1300년 되는 해로 선조들이 이 지역(히다카시)에 구축한 소중한 역사와 문화에 감사하며, 미래계승을 위하여 기념한 행사이다.

대표단은 기념제 동안 고려군 건군 1300주년 기념식 참석과 건군 당시 이주한 1,799명의 고려인의 한 사람으로 되돌아가 고구려 의상을 히다카시민들과 함께 입고 1.4km의 무지개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역사속의 주인공이 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홍보단은 오산시 홍보동영상 상영등 고구려와 연관이 깊은 새인 삼족오인 까마귀(오산시의 상징새, 까산이)를 히다카시에 홍보하는 등 남다른 오산시와 히다카시와의 관계를 재 조명하는 계기도 가졌다.

또한 양 도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올해로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 동안의 교류사진전과 오산시의 상징꽃인 매화나무와 히다카市의 상징나무인 목서(물푸레나무)를 식수하는 등 우정을 함께 나누며, 향후 관계발전을 더욱 더 돈돈히 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번 방문중 또 다른 의미 있는 일은 지난 4월에 발생한 지진피해를 입은 구마모토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오산시와 오산시의회에서 인도적인 차원의 성금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조상을 기리고 문화적 전통을 이어가는 것은 시간과 나라를 가리지 않는 소중한 정성임을 확인하고 청소년의 미래를 키우는 소중한 일에 히다카市와 많은 것을 협력하여 교류가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매도시인 히다카市에는 초대군사인 고구려 왕족 약광왕을 모신 고려신사(고마신사)가 있으며, 약광왕의 60대 후손이 고마후야스가 궁사로  2013년 오산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바 있다.                  
(사진제공 히다카市 방문사진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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