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로당 20곳 선정해 치매예방‧우울증 치료 등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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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로당 20곳 선정해 치매예방‧우울증 치료 등 실시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6.05.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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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 보건소별로 경로당을 찾아 다니며 치매예방과 만성질환 관리, 우울증 치료 등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경기타임스

용인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 보건소별로 경로당을 찾아 다니며 치매예방과 만성질환 관리, 우울증 치료 등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경우 고독과 만성우울 등 정서적인 문제로 신체에 복합질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홀로 어르신이 많은 관내 경로당 20곳을 선정해 3개 보건소에서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처인구보건소는 오는 10월말까지 매주 수여일 경로당 8곳을 찾아 다니며  우울증 예방 정신건강교육과 만성질환 관리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 구강교육, 운동 등을 진행한다.

기흥구보건소도 7월말까지 경로당 5곳에서 ‘친구만나 재미지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 건강증진팀과 전문 강사들이 기공체조, 근력강화운동, 음악치료, 미술치료, 네일아트, 식물 가꾸기 등을 진행해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자존감을 회복시켜준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경로당 회원끼리 친구관계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게임이나 미술치료 등으로 ‘지속적인 친구그룹 만들기’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지구 보건소는 6~8월까지 매주 월‧수요일 경로당 7곳을 대상으로 ‘몸도 챙기고 맘도 챙기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간호사와 노인건강 여가활동 지도사 등이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 실버체조교육, 스트레스 관리, 긍정마인드교육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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