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 자살기도자 구조 시민에게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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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 자살기도자 구조 시민에게 감사장 수여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6.05.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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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서장 곽생근)는 19일 화성시 매송면 어천저수지에서 남편과 사별 후 우울증을 앓고 있던 자살기도자 구조에 적극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모씨(45)는 어천저수지를 지나가던 중 자살기도자를 발견, 즉시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 가슴부위까지 잠긴 자살기도자를 밖으로 구조한 후 화성서부경찰서 매송파출소에 신고하였다.
        
특히, 김모씨는 다사랑공동체 회원으로서 매달 5천원씩 10년간 기부를 하고 있으며, 또한 약 3년전 신개념 농업인으로 선정되어 농림수산부 장관상 수상 경력이 있는 등 지역사회 발전 및 봉사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주민이다.
   
파출소는 즉시 119에 신속 출동 요청을 한 후 가족에게 연락하여 무사히 인계하였다.
   
곽생근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자살기도자의 귀중한 생명을 적극 구조한 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경 긴밀한 협업으로 요구호자 보호, 4대악 근절 등 안전한 화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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