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가평, 하남, 구리 등 담당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설계VE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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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가평, 하남, 구리 등 담당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설계VE 교육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6.05.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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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설계VE을 위해 19일 남양주 진건읍 사무소에서 도 및 시‧군(남양주, 가평, 하남, 구리 등)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계VE 교육’을 실시했다.

설계VE(Value Engineering)란 최소의 생애주기 비용으로 최상의 가치를 얻기 위해 여러 전문분야가 협력해 프로젝트의 기능을 분석하고,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검토해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원가를 절감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0일 평택에서 50여명의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올해 첫 설계VE 교육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도는 향후 부천(6월), 동두천(10월), 수원(11월)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설계VE 개념 및 제도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 ▲그간 설계VE 추진현황 소개, ▲국토교통부 주관 ‘2015년 전국 설계VE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우수사례 발표(제부어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부어항 건설사업은 설계VE를 통해 총 사업 예산 213억 원의 21.6%인 약 46억 원을 절감했으며, 시설물 가치도 원안 설계 대비 37.9% 향상시킨 바 있다.

윤태호 경기도 건설기술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설계 VE 교육’을 통해 건설공사의 원가를 절감하면서도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설계VE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제부어항 건설사업 등 9개 사업에서 설계VE를 통해 총 120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설계원안 대비 29.63%의 가치향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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