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동부권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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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동부권 간담회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6.05.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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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가 ‘동부권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이천센터’ 조성 현장을 찾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발전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이 부지사는 19일 오후 3시 이천시 환경학습관에서 도의원, 식품관련 전문가(을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정은자, 경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김영록)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과 어린이집 및 유치원 운영자, 도내 4개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센터 관계자들과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천시환경학습관 2층은 도가 올해 도비 6억 원을 투자해 ‘동부권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이천센터’를 설치하기로 한 곳이다.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은 학령기 아동들에게 필요한 식품 및 기초 영양지식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중부권(안양), 남부권(오산), 서부권(부천), 북부권(의정부) 등 4곳이 운영 중이다. 도는 올해 이천시에 동부권 체험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동부권 체험관은 성남, 하남, 용인, 광주, 양평, 이천, 여주 등이 이용 대상이다.

이 부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과 식품안전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체험관의 역할을 강조하고 “비만과 어린이 성인병 증가를 예방하고,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학교주변 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환경학습관에 견학 온 어린이들과 함께 체험관을 둘러보며 “환경학습관 체험과 식품안전 체험관을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교육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논의된 발전 방안을 설치 예정인 동부권 체험관을 비롯해 운영 중인 4개 체험관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4개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을 이용한 인원은 지난해 약 6만 8천 명이었다. 도는 올해 동부권 센터가 들어서면 약 1만 명이 더 체험할 수 있으며 영양상담도 기존 1만여 명에서 1만 3천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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