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표단 자매도시 일본 히다카시 고려군 건군1300년 기념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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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대표단 자매도시 일본 히다카시 고려군 건군1300년 기념제 방문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6.05.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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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20일 자매도시 일본 히다카시에서 개최되는 고려군 건군1300년 기념제에 오산시 대표단 20여명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고려군 건군 1300년 기념제는 5월 21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념콘서트, 무지개퍼레이드, 고려냄비 체험행사 등 히다카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축제기간 동안 오산시 시조인 까마귀 캐릭터인 까산이와 기념촬영 및 홍보동영상 상영, 홍보책자를 나누어 주는 등의 오산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히다카시에서 자매도시 오산시를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금년은 히다카시와 자매결연 맞은지 20년(1996년 자매결연 체결)이 되는 뜻깊은 해로 그동안 20년의 교류를 재확인 할 수 있는 기념 사진전과 오산시 꽃인 매화나무와 히다카시 나무인 목서를 양도시의 시장과 의회 의장이 함께 식수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가는 뜻 깊은 행사도 맞이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히다카시는 고구려의 삶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1300년전 고구려가 멸망하자 고구려 왕족들이 일본으로 건나와 정착해 설립한 고구려군(고마군)으로 지금도 히다카시에는 고마역, 고마천, 고마신사등 고구려의 흔적을 볼 수 있다.

 특히 고려신사(고마신사)는 초대군사인 고구려 왕족 약광왕을 모신 신사이며,
고려군 건군 1300년 기념제는 선조들이 이 땅에 구축한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감사를 드리고 미래를 계승하기 위하여 추진한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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