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자매결연을 맺은 양양군과 함께 강원도 동호해수욕장에 ‘군포시민을 위한 하계휴양소’를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문을 연다. 하계휴양소는 양양군 손양면 동호해수욕장안에 위치하고 있다.
군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양양군은 하계휴양소를 찾는 군포시민들을 위해 주차장·야영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몽골텐트·평상·비치파라솔 등 각종 피서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지역특산품인 감자시루떡도 무료로 제공된다.
휴양소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군포시는 지난 1999년부터 강원도 양양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상태다. 2002년 동해안 수해복구 지원활동 등을 비롯해 상호 자치단체간 행정, 체육, 문화, 자원봉사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군포시민과 시 공무원들 4000여명 이상이 동호해수욕장을 방문하고 있고 양양군도 각종 편의시설을 군포시민들을 위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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