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사단, 실전적 민·관·군·경 통합 대테러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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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사단, 실전적 민·관·군·경 통합 대테러 훈련 실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6.04.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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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합쳐 국민 안전 지킨다"
 

육군 제51보병사단은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힘을 모았다.

사단은 지난 28일, 안양시 평촌공동구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상황을 상정한 가운데 경찰, 소방, 보건소 등의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실전적 통합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지상협동훈련 기간 중 진행된 이번 훈련은 날이 갈수록 다양화된 테러 위협에 대비하고, 초동조치부대 임무수행능력 배양과 민·관·군·경 공조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전력, 수도, 통신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지하공동구 폭발 상황으로 시작되었다.

공동구 관리소로부터 상황을 접수한 모락산대대와 동안경찰서는 각각 초동조치부대를 출동시켰고, 이후 신속히 원점을 보존한 가운데 공동구 CCTV를 확인하여 폭발 원인을 분석했다.

폭발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안양소방서와 동안보건소에서도 진압 및 구조요원을 즉각 투입하는 등 각 기관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후 상황실을 중심으로 상황을 공유하면서 피해복구팀을 투입하는 것으로 이번 훈련은 종료되었다.

현장에 출동한 이동철 모락산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과 긴밀히 공조하여 테러대응절차를 숙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상시대비태세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안보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51사단은 지난 25일부터 유형별 국지도발대비 작전수행능력을 구비하고, 통합방위 작전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지상협동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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