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을) 백혜련 당선인, ‘어버이연합 게이트 진상규명 TF’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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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백혜련 당선인, ‘어버이연합 게이트 진상규명 TF’참여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6.04.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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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혜련 국회의원 당선인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경련의 어버이연합 지원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와 국정원의 연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진상규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7일, 더불어민주당은  백혜련 당선인을 ‘어버이연합 게이트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에 참여키로 결정을 했다.

백혜련 당선인 측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전경련이 어버이연합 불법지원 의혹에 대해 전면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 자체가, 의혹이 사실인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며, “문제는 어버이연합과 전경련의 진짜 배후 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어버이연합의 자금흐름, 전경련의 불법계좌 이용실태를 넘어 청와대와 국정원 등 배후세력 여부에 대한 강한 조사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어버이연합 게이트는 단순히 정경유착의 차원이 아니라 청와대와 국정원의 개입 의혹이 짙은 ‘판도라의 상자’가 됐다”며 “검찰은 성역 없는 수사로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고강도 검찰수사를 강조했다.

이어 “여러 의혹들을 시급히 밝혀내기 위해서는 TF 활동 외에도 관련 상임위를 빨리 열어야 한다”며, 조사의 시급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어버이연합 게이트 진상규명 TF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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